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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인간재생공장 대한청소년개척단, 서산개척단 진실 해부

marksman 2018. 3.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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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전 '면산'이라는 나라땅에

어느날부터 죽은 사람을 묻길 시작합니다.

비가오면 시체가 튀어나오고

뼈가 굴러 다니기도 하고

산사람의 신음소리도 들리는 산...



무연총이라는 정체모를 유골이 합장 된

무덤의 주인은 충남서산리에 

강제노역중 죽음으로 이르게 된 

서산개척단의 시신입니다.



1960년대 외지에서 20대 청년들이

단체로 내려왔고 이들은 지역사람들에게

개척단이라 불렸고 정식명칭은

'대한청소년개척단' 이들이 어떻게

여기로 왔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5.16군사정변 이 후

폐염전을 농지로 개간한다면

수백명의 청년들이 집단생 활을 시작합니다.

언론에서는 이들을 불랑아나 폭력배로

지목하며 이곳에서 마음을 잡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고 보도합니다.




하지만 개척단을 취재하던 도중

언론에 알려진것과 틀리게 무고한 청년들을 

무작위로 끌고가 그곳에서 감시를 당하며

강제 노역을 했던 것입니다.





일명 후리가리를 통해 강제로 끌려 들어왔고

탈출조차 못하게 감시하고 남여를 무작위로

강제 결혼까지 시키며 그곳에서 

생활하도록 한 것이 서산개척단의

진실이라고 방송 중 나오게 됩니다.



강제노역,강제결혼의 배후에는

민정식이라는 개척단 단장이 있었습니다.

당시 민단장은 자동차 서비스공장을 했고

고객중 정부관계가 있었으며

정부에서 국토정비사업을 나서며

사회불랑아를 한곳에 모아 통제하며

사회사업에 투입시키기 위해

개척단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업은 지역 공무원에게

비리의 원천이 되었고 6년만에

개척단의 비리 폭로에 의해

민정식은 그자리에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개척사업의 문제는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계속됩니다.





하지만 최초 개간 된 땅은

개척단원에게 배분되기로 했지만

71년 국세청으로 등기되었고

10년에 가까운 법정싸움은

국가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국가에서 헐 값에 팔려하는

 그 땅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적,정치적인 내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그시대를 살지 않았고 진실도

방송을 통해서만 판단해야 하는 입장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없지만

이런일도 한맺힌 사람이 생겨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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