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서 모자가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피해자 박은정 씨에게는 목 부위에 11곳을 칼로 찌른 흔적이 발견되었고 함께 살해당한 아들 조민준 군에게도 목 부위에 3곳이 칼로 찔린 흔적이 발견됩니다. 둘 다 죽을 때 비명조차 지를 수 없도록 기도가 관통했으며 무방비 상태에서 저항조차 없이 살해당한 걸로 보입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비명 옆 집에서는 비명소리조차 들을 수 없었으며 목격자도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족적이나 지문 아무 흔적도 남기 않은 범인이라 수사가 힘들었지만 40여 일 뒤 범인이 체포됩니다. 바로 피해자의 남편이자 아빠인 조 씨입니다. 유일하게 그 날 저녁 피해자의 집을 방문한 사람이 관악수 모자 살인 용의자 남편 조 씨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남편 조 씨와 아내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