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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전옥분 사망 사건

marksman 2020. 3. 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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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평택에서 시신이 발견 됩니다. 당시 알몸 상태로 양말만 신겨져 있었으며 어린 여성의 시체로 보여집니다. 시체가 너무 시랍화 되어 사망 사유를 추정하기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시랍화 상태가 2달이 지난 것으로 보아 최소 2달 전 사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망한 이는 이 마을에서 2달 떨어진 마을에 사는 전옥분씨 입니다. 아아셋을 키우며 마을 사람들은 평판이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사고 당일 친정에 볼 일을 보고 집으로 가기 위해 평택역에서 버스를 타고 마을 입구에서 내렸다는 목격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집까지 20분 거리지만 집으로 오지 않았고 정류장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사라진 사람은 전옥분씨 뿐 아니라 같은 마을에 사는 송혜희라는 학생도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사라졌습니다.

 

 

한 가지 추정 가능한 건 전옥분씨가 발견 된 지점과 전옥분씨의 카드가 발견 된 위치가 그 당시 한창 도로공사 현장 부근이었고 공사장을 돌아 다니던 사람의 소행이 아닐까 예상을 해봅니다.

 

 

 

그 당시 대구 열차 사고가 일어났으며 모든 수사인력과 과학수사대가 대구로 이동하여 조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실종 신고에 대한 경찰 조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발견 된 증거물 역시 감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검 결과도 전문가들은 제대로 이루어지 지지 않은 걸로 보여집니다.

 

 

11개의 증거물 중에 감정이 된 건 오로지 시계 하나 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유의미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에 조사가 되지 않았지만 현재의 기술로 다시 조사한다면  새로운 결과를 맞이 할 수 있을거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유류품을 장례식장에서 경찰이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하지만 유가족은 전혀 받은게 없다고 합니다.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도장까지 받았다던 유류품 전달 확인 서류는 발견 되지 않고 있습니다. 증거만 아직 제대로 보관되고 있다면 발달하는 과학기술로 그때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발견 할 수 있겠지만 그 증거 자체가 없으니 새롭게 수사를 하기에도 힘든 상황이네요.

 

가족들의 한을 푸는 방법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한 제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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