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 계곡 :: 내원사 계곡 물 현황 + 초읍돼지갈비 후기~

 

 

안녕하세요~오래만에 포스팅하네요!

몇일 비가 오더니 화창한 주말날씨가 이어졌죠.

덕분에 내원사 계곡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친구들 계모임에서 5~6월에 항상 내원사 계곡으로

가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원사를 갔다 왔죠.

작년에는 물이 없어 밥만 먹고 왔는데 올해는

요몇일 비도 오고 해서 물이 좀 있더군요~

 

 

내원사 계곡은 취사가 금지라 먹을걸 미리 준비해서

저희는 내원사 계곡으로 간답니다. 저희가 항상 가는

포인트가 있는데 입구에서 입장료와 차량 통행료를

지불해야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항상 일찍 놀고 일찍 집에 가는 모임이라

새벽 6시에 한두명씩 픽업을 해서 내원사 도착하면

7시30분쯤 정도 된답니다. 일찍오면 자리잡기 좋아요.

그시간에는 놀러 온 사람들이 거의 없다보시면 되요.

 

 

요 몇일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은 좀 있더군요.

하지만 작년에 내원사 계곡 수위 평탄화 작업을해서

저희가 가는 포인트가 2미터 수심인데 밖에 안오게

작업을 해놨더군요.ㅠㅠ 저희는 내원사에

수영을 하러 오는데 다른 포인트를 찾아 간곳입니다.

 

 

 

내원사 계곡 전체적으로 수심이 깊은 곳은

현재 없다고 보시면 되요. 성인허리 정도 수준....

물이 많이 차지도 않았지만 평탄화 작업으로

중간중간 깊은 포인트 들이 다 사라졌더군요.ㅠㅠ

 

 

 

하지만 물은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수심이 낮다는건

애들 놀기 최고의 계곡으로 바꼈다는 뜻이죠.

부모님들 애들 물가에 놔도 걱정 안해되 되겠더군요.

 

 

 

깊어 보이지만 전혀 깊지 않으며 애들 놀기

딱 좋은 내원사 계곡입니다.

 

 

 

5월이라 산속은 아직 많이 차더군요.

물이 깊었으면 다들 들어 갔을 텐데 어설픈 깊이라

친구 한명만 수심확인차 들어 갔네요.ㅋㅋ

 

 

새끼 폭포라도 물은 정말 시원하더군요.

 

 

수영도 가능한 수심입니다.

하지만 저게 전부이니 더 이상 기대는 마세요.ㅎ

 

 

수심은 이 정도가 깊은 수준입니다.

 

 

 

간단히 내원사에서 놀고 부산으로 돌아와

초읍 돼지갈비로 향했습니다~

 

 

11시쯤 넘어 도착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되어서

겨우 빈자리 하나 남아 자리 잡게 되었네요~

 

 

초읍돼지갈비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와보셨을텐데 저희는 양념이 맛난 집으로..

맞은편 집은 소금구이가 유명한 집이죠~

 

 

양념갈비 잘 못 구으면 쉽게 타는데 굽기 전문가 덕분에

맛나게 구워서 맛 있게 먹었네요~

 

내원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제 안갈려고 합니다.

성인인 저희들이 놀기에는 부적합 하더군요.ㅠㅠ

하지만 가족단위 놀기에는 여전히

최고의 계곡임을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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