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이 되고 부산도 이제 단풍이 질까 하는 생각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사찰 범어사를 방문했다. 범어사야 부산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생소하지 않지만 그만큼 발걸음을 자주 하는 곳도 아닌 곳이다. 가을 날씨의 기대감으로 가벼운 산책과 가을 힐링을 하기 위해 찾기 쉬운 곳이다. 범어사 주차 대부분의 사찰이 그렇듯이 유명한 곳들은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범어사 역시 사찰 입구까지 차를 통해 이동이 가능한 곳이라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범어사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주차 요금을 3천 원을 지불하면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주차장도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로 나누어져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주차 자리를 찾지 않아도 된다. 길 따라 올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