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고의적인 과실이 아니지만 명백히 내 잘못이 되어 손해 배상이나 비용처리를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죠. 저도 얼마 전에 이런 상황이 발생되었는데 다행히 보험처리로 내 돈 나가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저희 집 보일러 배관 누수로 인해 아랫집에 뜻하지 않은 물폭탄을 선물하게 되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상당히 고생을 시킨 부 부분에 대해서도 미안함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일단 처리가 되었으니 괜찮다고 해서 상황이 끝나는지 알았는데 2~3주가 지나니 장판에 검은곰팡이가 올라오더군요. 결국에는 장판 교체를 해주기 했습니다. 근데 장판 값이랑 인건비가 상당히 올라서 작은 평수의 집이라도 금액이 제법 들어가더군요. 예상치 못한 견적에 당황을 했고 생돈 나갈거 생각하니 얼마나 억울하면서도 아까운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