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산도돼지갈비 :: 옛골토성 점심특선 후기~~

marksman 2019. 3. 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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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먼가 보양이 될만한 점심식사가 땡기는 날입니다.

국제밀면을 먹으로 가던 중 지나는 길에

옛골토성 점심특선 현수막이 눈에 들어 오네요.

고민의 여지도 없이 차를 돌려서 옛골토성 주차장으로


파킹!!!


친절하게 주차아저씨가 키는 꼽아두고 가란다!!^^

2층으로 올라가니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인지

일하시는 여사님들이 한줄로 쭉~ 도열해서

승리,정준영을 기다리는 기자들 마냥

환영의 인사를 날려 주시니 어깨 힘 까~뜩!!



2층 홀로 들어가니 운동장마냥 넓은 홀에

손님은 오로지 우리테이블만...!!

테이블 위에 보이는 예약석 팻말이

쓸쓸한 식당을 위로하고 있군...ㅠㅠ



기본적인 반찬이 올라오고 고기가 나오자마자

선뜻 고기두덩이를 불판에 올려 주시고 퇴장하시는

옛골토성 아주머니... 자기가 다하면 심심할까봐

한덩이는 남겨주시고 직접구우라 하신다...

정말 고객의 재미까지 신경써주는 옛골토성!!



고기가 불판에 올라가고 고기가

익는데 시간이 졸 걸린다...



점심특선이지만 다양한 반찬이 세팅되어

고기와 야채의 영양구조가 제대로 맞추어진다.







점심특선으로 냉면과 된장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사이좋게 냉면과 된장을 하나씩 선택!!

된장찌개는 참 괜찮은 듯 했지만

냉면은 살짝 실망을 안겨 주었다..ㅠㅠ



고기는 아직도 지 몸을 희생하고 있고

모든 음식이 세팅되어 밥으로 탄수화물부터

보충하기 시작...



고기 익는 시간이 너무 걸리는거 같아

남은 고기한덩이도 불판으로....

센스있게 햄으로 옛골토성 팻말을 만들었네...ㅎ



일단 익은 고기부터 한점씩 먹기 시작...

고기 양념이 강한듯하며 자극적인 돼지갈비를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고기덩어리 3덩이가 나왔는데 1덩이는

돼지냄새가 살짝 나는듯 ..ㅠㅠ

점심특선이라 기대없이 먹고 간지라...

큰 기대와 실망도 없이 잘먹고 나온 옛골토성!!


점심특선 1인분 14000원!!

가격이 오른듯..ㅠㅠ 실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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