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은 기념으로 부산 깡통시장 위스키 성지 골드 컴퍼니를 찾아서 구매한 글렌 그란트 15입니다. 골 컴에서 위스키를 자주 사러 다녔지만 이번만큼 부담스러웠던 적은 없던 거 같네요. 위스키 인기와 더불어 가격도 많이 올라 버렸고 인기 있는 녀석들은 자취를 감추고 있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고르는 기분??? 15만 원 선에서 위스키 한 병을 나눠 먹을 걸 사야 하니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딱 봐서 알만한 위스키는 가격이 안드로메다에 재고도 없으니 그들만의 리그를 할 수밖에...ㅋㅋ 그나마 글렌 그란트 15년은 1리터 용량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눈이 자꾸 가더군요. 하지만 처음 사보는 위스키라 입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고민도 함께 하게 되죠. 하지만 큰 사이즈와 함께 외관이나 가격까지 적당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