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은 기념으로 부산 깡통시장 위스키 성지 골드 컴퍼니를 찾아서 구매한 글렌 그란트 15입니다. 골 컴에서 위스키를 자주 사러 다녔지만 이번만큼 부담스러웠던 적은 없던 거 같네요. 위스키 인기와 더불어 가격도 많이 올라 버렸고 인기 있는 녀석들은 자취를 감추고 있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고르는 기분???
15만 원 선에서 위스키 한 병을 나눠 먹을 걸 사야 하니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딱 봐서 알만한 위스키는 가격이 안드로메다에 재고도 없으니 그들만의 리그를 할 수밖에...ㅋㅋ
그나마 글렌 그란트 15년은 1리터 용량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눈이 자꾸 가더군요. 하지만 처음 사보는 위스키라 입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고민도 함께 하게 되죠. 하지만 큰 사이즈와 함께 외관이나 가격까지 적당하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산으로 싱글몰트입니다. 한국에서 싱글몰트가 유행한 게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냥저냥 중저가 제품으로는 충분하다는 평들이 많았고 반신반의하며 구매하게 되었죠.
마지막으로 위스키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향도 좋고 뒷 맛이 부드럽게 넘어가더군요. 혹시나 공업용 알코올을 들이 붙는 느낌이 나면 어떡할지 고민하며 구매하였지만 그런 걱정은 한방에 사라졌네요.
용량도 1리터라 가성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데일리로 마시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가격은 10만 원 중반이며 용량도 크니 한병 쟁여 놓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부평깡통시장 비빔당면 + 골드컴퍼니 발베니12 구입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부평동 깡통시장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한병구매할려고 갔답니다.ㅎ 차를 몰고 갔더니 역시나 남포동 주변은 주차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진실...ㅠㅠ 그래서 목적지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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