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다가왔네요.
이 맘때쯤이면 산으로 들로 가을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몇일 전 추석연휴때
다녀온 경주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올만한
가을 추천 여행지가 있어 소개드릴려고 하니
경주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
경주여행이라면 중,고등학교때 수학여행지로
빠질 수 없는 대한민국 관광코스로
신라시대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유적들의
보존상태는 물론 다양한 경주여행코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저도 물론 경주라면 수없이 다녀왔지만
불국사,첨성대,석굴암등 뻔한 코스를 매번 다니며
지루한 경주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에 다녀 온
경주 동궁과 월지는 그 동안 다녔던 경주여행의
지루함을 깰 수 있었고 가족과 함께 다녀온다면
포근한 경주의 정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과 입장권을 끊을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옵니다. 동궁과 월지는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추석 낮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어 경주여행지 답지 않게 주차가 상당히
수월한 경주관광지입니다.
입장시간 : 09:00~22:00
퇴장시간 : 22:30(자동소등)
입장료 : 어른 3천, 군인,청소년 2천, 어린이 1천
경주 동궁과월지는 입장시간이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로 낮보다는 야간에 관광객이 많을겁니다.
야경이 아주 멋진 곳이라 저녁시간에는
경주 안압지 못지 않게 야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 별궁이 있던 곳으로
내부가 상당히 웅장하고 넓은게 특징입니다.
왕이 머물던 자리라 그런지 호수도 만들어져 있으며
빗물을 받아 호수에 모이도록 배수로가 만들었는데
옛 선조들의 지혜도 곳곳에 보이더군요.^^
동궁과 월지 중심부로 들어 오시면
예전 동궁과 월지를 재연 해둔 모형이 있습니다.
모형을 주변으로 그 당시 유물도 함께 전시중이라
눈요기를 할 만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호수가 상당히 크게 만들어져 있어 주변으로
경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사진촬영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져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비추어
야경이 아주 아름답다고 하니 파란 하늘보다
야경을 선호하신다면 저녁시간에 들리는걸 추천!
마지막으로 저녁에 잠시 다녀온 불국사 다보탑!!
언제 봐도 웅장함에 머리가 자동으로 숙여지죠. ^^
경주에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한번쯤은
다녀왔을 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경주여행을 떠나기전
사전에 여행지의 정보를 알고 떠난다면
더 재밌는 경주여행이 되겠죠?^^
여러 여행지를 다니는 것 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보고 온다면 더 유익한 경주여행이
될테니 이번 가을경주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경주 동궁과 월지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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