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 ! 대륙의 실수인지 내 실수로 산 제품인지 알아 봅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머리 세팅이 힘들다...ㅠ"

 

 

 

 

알리익스프레스 대란으로 주문한 차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입니다. 다이슨 슈퍼소닉을 그대로 배겼으며 실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90%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여 구매를 하였고요. 기존에는 jmw m5001a 제품과 허접 드라이기만 원짜리를 사용 중이며 앞 코가 좀 짧고 가벼운 제품을 알아보다가 우연찮게 대란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알리에서 주문하고 거의 20일이 다외어 받은 거 같네요. 배송 항의 글도 많았으며 기다리는데 정말 지루함이 느껴졌네요. 요즘 중국에서 택배도 빨리 온다던데 업체 대처가 좀 허술한 게 느껴졌네요.

 

 

 

 

제품 구성품 박스

노즐

박스 상태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다이슨 10분의 1 가격이지만 있을거 다 있고 포장 상태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노즐도 5종 구성으로 다이슨과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노즐도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아 5종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박스 뒤에 보면 헤어드라이어 거치대도 있으니 그냥 버리시면 곤란하겠죠.^^

 

 

 

 

근데 알리 발 중국산이 아니라고 할까 머리 두피속 드라이 노즐 한 군데가 파손되어 있네요. 사실 이 노즐 때문에 5종 노즐을 구매한 이유가 큰데 실망감이 컸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크기

생각보다 드라이어 크기가 큽니다. 작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보니 기존 드라이어와 무게 차이는 크게 없는 거 같네요.

 

 

 

 

온도 및 바람, 전원 버튼

바람이랑 온도 세기 버튼이 기존 드라이와 다른 곳에 있어 사실상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딸깍딸깍 올리기만 하면 되는 기존 제품이 너무나 편한 건 써보시면 더 느끼게 됩니다.

 

 

 

 

 

자석식 부착

노즐은 자석식으로 앞에 갔다대면 딱~ 붙어 버립니다. 이건 정말 짝퉁이라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이슨과도 호환이 된다고 하니 노즐만 필요한 분들은 추가로 사도 되겠죠.

 

 

 

필터

드라이어 밑에 필터가 있습니다. 드라이어를 작동시키면 이 부분으로 공기가 유입되는 게 손에 느껴지니 좀 아래를 잡고 드라이를 하려면 공기구멍을 막는 죄송함이 느껴지더군요. 

 

 

실사용해본 후기로 장점부터 말하자면 디자인이나 만듦새는 상당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리고 바람 세기도 우수한 편입니다. 단 노즐을 부착했을 때 바람 세기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머리만 말리고 싶을 때는 노즐 없이 하는 게 바람도 세고 편합니다. 장점은 딱~ 여기까지...

 

단점이라면 일단 바람 세기가 1~3단인데 바람 차이가 크게 없는 듯 하네요. 그나마 노즐을 끼우면 좀 더 약한 바람이라 쓸만한데 이왕이면 좀 더 약한 바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jmw를 두고도 허접 만 원짜리를 쓰는 이유가 바람 세기가 약할 때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건 의견이 다양한데 온도가 뜨겁지가 않아요.ㅠㅠ 1~3단까지 조절이 가능하지만 온도는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후기를 보면 누구는 1단도 아주 뜨겁다고 하던데 3단을 해도 전혀 뜨겁지가 않아 세팅이 안됩니다.ㅠ 마무리로 뜨겁게 세팅을 살짝 해줘야 하는 경우에 기존 드라이어로 하고 있네요.

 

너무 뜨겁지 않아 모발 보호에는 좋겠지만 온도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게 제일 큰 불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