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고유정 첫 공판준비기일에 나온 고유정측 주장

◆고유정 공판준비기일 살해혐의 부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의 

공판준비기일이 23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있었습니다.

재판 시작 2시간 전부터 고유정의 뻔뻔한 얼굴과

고유정이 무슨 변명을 할지 궁금해 하는 시민들로

법정 앞 의자에 줄지어 앉았다고 하네요. 제주법원이

방청권을 나누어 준것은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재판 내용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고유정 재판은 시신을 찾지 못한채 시작되어

계획 범죄 여부를 두고 양측의 치열한 다툼이

될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고유정은 처음

금성과 율현등의 법무법인에서 5명의 변호인단을

준비했지만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범죄자의

변호를 한다는 이유로 많은 질책을 받자 

고유정의 변호인단은 전부 사임을 하였고 

현재는 국선 변호사로 재판을 진행 할 것 입니다.

 

 

재판에서 고유정의 변호인이 언급한 내용은

1. 수박을 자르는데 전남편이 고유정을 강간하려 하자

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우발적 범행이다.

2. 범행을 위해 졸피뎀 처방과 뼈의 무게,강도를

인터넷 검색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

3. 고유정이 전남편 살해 후 혈흔을 청소한것은 인정

4. 두차례에 걸쳐 시신훼손한 것도 인정

 

 

고유정 변호인측의 주장을 들은 재판부는

우발적 범행인데 인터넷검색 한 내용에는 살해를

준비한 듯한 내용이 있다며 왜 검색했는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서 정식 재판까지 제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고유정은 전남편의 면접교섭권 이행명령의

조정절차가 마무리 된 지난 5월 10일 이후

휴대폰과 고유정자택 컴퓨터로 '니코틴 치사량'

'뼈의 강도' '뺘의 무게' '제주 바다 쓰레기'등을

집중 검색한 것으로 검찰이 자료 제출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전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정식재판이 아니라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보니

고유정도 이날은 출석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제주지법 제2형사부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며 이날은 변호인 입장정리 후

고유정도 참석하여 재판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여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6월 1일 청주의

고유정의 자택에서 긴급체포 되었습니다.

추가로 현 남편의 아들질식사건까지 개입된걸로

의심되어 추가 사고 정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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