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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맛집 시골의맛 열무국수 !! 시원하고 시큼한 시골 열무국수가 생각날때 최고 !!

marksman 2019. 8. 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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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뜨거운 여름 !! 피서철을 맞이 하여

기장으로 1박2일 여행을 하고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할만한 식당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봅니다.

기장하면 찐빵,물회,아나고회,칼국수등 워낙 많은

맛집이 있는 곳이라 어떤 메뉴를 기장에서 아점으로

선택할 지 선택의 장애를 맞이 하는건 당연한 예기!!

더욱이 #동해남부선 경전철이 개통되고 나서

기장으로 워낙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다보니 기장맛집

선택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오랜시간 줄서지 않고

10분내외로 기다리고 주차가 편리한 곳을 찾는다는건

기장 앞바다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려운 현실..ㅠㅠ

인내와 고뇌의 시간을 지나 선택한 기장맛집은

열무국수와 칼국수가 맛있다는 기장 일광'시골의맛'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가 되었고 기장스러운

시골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기장을 여행한

관광객들은 꼭 먹어보고 간다는 기장맛집이라네요.






위치는 시골의맛이라고 네비에 검색해도 나오지만

두군데가 있어 순간당황했지만 같이 간 일행이 시골의맛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 헷갈리지 않고 갈 수 있었네요.

좀 더 쉽게 시골의맛을 찾아 갈려면

#동부산농협일광지점 을 검색하면 바로 건너편에

시골의맛이 위치하고 있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시골의맛 주차장은 따로

없다는 점 참고하시고 우리는 다행이 일요일이라 농협

주차장에 8대가량 주차가 가능한데 운 좋게도 바로

차가 빠져서 주차를 하고 시골의맛으로 고고고 !!

#시골의맛 입구에 보면 많은 분들이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10~20분가량 기다리면 바로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우린 6명에서 방문을 했는데 2테이블을 5분도

안기다리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시골의 맛을 찾았던 시간도 점심때지만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짧아서 주차와 대기시간은 운좋았네요.




시골의맛 식당 내부는 식당 상호답게 오래 된 분위기고

많은 손님들로 북쩍거리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처음

기장에 #열무국수맛집 있다는 얘기를 처음들었는데

워낙 많은 기장맛집이 있으니 그 중에 한곳이겠구나

생각했지만 벽면에 #3대천왕 백종원 사진이 있는걸보고

방송도 탄 유명한 맛집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네요.

방송 탄 맛집치곤 생각보다 사람이 덜하다는 느낌!!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같이 간 일행들이

열무국수로 통일해서 주문을 해버렸네요. 솔직히

기장하면 칼국수도 유명하기에 손칼국수를 먹을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손칼국수는 주문하고 조리시간이

조금 걸린다해서 열무국수로 주문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기장 시골의맛이 열무국수로 유명한 집이니

메인음식을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가격대는 인터넷으로 봤을때 6천원 메뉴를 보았는데

7천원이라 살짝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열무국수라면 시원한 열무와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삶아서 말아먹는게 기본일텐데 원가대비

판매가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을 했네요.

기장이라면 가게 월세도 그닥 비싸지도 않을텐데

아무래도 워낙 많은 손님이 방문하다보니 가격은

자연스레 산으로 가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죠.



테이블에 앉아서 10분가량 기다리니 주문한 열무국수가

나오네요. 미리준비 된 열무에 국수만 나오면 될거라

근방 세팅 될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

시간이 걸려서 주문이 안들어갔나 의심도 하게 됩니다.

시골의맛 열무국수는 중면을 사용하며 열무는 따로

나와 원하는 양만큼 적당히 열무와 국물을 말아 먹으며

되는 시스템입니다.기본반찬인 단무지와 김치는 셀프니

알아서 먹을만큼 가져 오면 됩니다.

 

 

 



열무는 그릇당 넉넉히 넣을 수 있는 양이 들어 있고

국물은 살얼음을 띄워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열무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답니다.보통 집에서 먹는 열무는

국물이 흰게 보통인데 고추가루나 다른양념을 사용해

국물색이 붉게 나오며 국수에 말았을때 면과 국물이

따로 놀지 않게 충분한 노하우로 조리되어 있더군요.



시골의맛 열무국수는 중면을 사용하는거 같았고

면이 생각보다 불어서 나와 살짝 실망했네요. 보기에는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한 면일거 같지만 면이 퍼진듯

쫄깃한 맛은 덜하더군요. 평소 라면이고 밀면이고

쫄깃한 면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별로 인듯하지만

오히려 퍼진 면이이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 될 거 같네요.



열무는 자르지 않고 통으로 나오며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말아먹으면 됩니다. 2인분인데 열무 뿌리는

6~7뿌리 정도 들어 있던거 같았습니다. 열무국수를

말기에 충분한 양이며 옆테이블은 열무가 남더군요.



국수에 열무와 열무김치국물을 넣어서 시골의 맛

열무국수를 한 그릇 말았네요. 빨간 비주얼이 상당히

식욕을 자극하며 담근지 오랜된 열무가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비주얼로 시골의맛을 느끼게 해줄거 같네요.



열무국수를 시원하게 말아서 한젓가락 떠서 먹어봅니다.

생각보다 퍼진면이 별로였지만 열무국물과 면은

환상적으로 어울리네요.국수가 맛없는 이유는 면과

국물이 함께 어울리지 않아 따로 놀때 면의 밀가루맛이

나며 맛없는 국수가 되는데 시골의맛 열무국수는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 섞어서 먹지만 국물이 면을

제대로 감싸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시원하고 시큼한

국물이 국수와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국물이

너무 시큼해서 같이 간 일행들은 너무시큼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 전 날에 술을 엄청먹어 국물이 당연히

땡기는 날인데도 국물과 면을 상당히 남기더군요.

생각보다 별로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그릇 맛있게 먹긴했습니다. 하지만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기장맛집 시골의맛이 생각날때는

집에 있는 열무김치로 국수를 삶아 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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