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5월 부산광안리의 한 아파트... 결혼 후 6개월 된 신혼부부가 사는 집이지만 이들은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아파트 cctv에는 전민근,최성희 부부가 평소처럼 귀가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지만 이 부부는 여기서 부터 사라지게 됩니다. 아파트 내 21개 cctv 어느곳에서도 이들의 모습은 찍히지 않았고 집안에는 장을 봐온 물품들과 애완동물,평소의 흔적을 그대로 남긴채 사라지는 사건입니다. 유일하게 사라진 물건은 여권과 노트북.. 가족처럼 지내던 강아지는 두고 떠납니다. 실종이 된 추정기간동안 최성희씨는 직장동료와 문자연락을 한 게 나오지만 직장동료는 평소와 다른 말투처럼 누군가 대신 보낸게 아닌게 의심도 합니다. 주변인들의 제보를 통해 또 한명의 중요한 인물이 나타납니다. 전민근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