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 푸켓 현지식당 탐방!! 똠양꿍,파인애플볶음밥,볶음면 후기~

 

관광객이 많은 곳이 아닌 정말
한산한  태국휴양지 카론비치에서
첫 현지 식당을 방문해 보기로 했네요.
하지만  카론비치 주변에는 관광객이
많이 없다보니 식당이나 쇼핑같은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함정..ㅠㅠ

저희가 머문 타본팜리조트 주변을 걸으며
적당한 식당을 찾아 봤는데 대부분
식당규모대비 손님은 1~2테이블..ㅋㅋ

성수기가 아닌탓도 있겠지만 너무 썰렁~

지나가다 그나마 현지 스타일의 식당을
발견하고 무작정 들어가서 앉았네요~

분위기가 한국해변에 있는 포장마차 식당같이
천막에 테이블을 깔고 장사를 하네요~

 

메뉴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태국스타일이랑
중국스타일등 다양한 요리가 있더군요.
저희는 주문할때마다 타이스탈? yes 라는
대답이 나오는 메뉴들로 주문을 했네요~ㅎ

음식을 3개를 주문하면 모닝글로리 볶음을
서비스로 준다해서 3개를 주문했네요.
안줘도 주문할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옆에 보니 2개 시켜도 주더군요.ㅎ

그리고 이건 서비스로 나온 닭국물...

삼계탕과 비슷한데 왠지 현지 스탈이라 입에 잘...ㅠ

 

 

 

 

주문한 음식들이 10분정도 기다리니
한번에 솨라락~ 나오더군요.
똠양꿍,파인애플볶음밥,볶음면까지 완벽!!

먼저 먹어본 똠양꿍 !!
호불호가 심한다보니 기대감이 컸죠

야채와 새우가 들어 있더군요.
새우양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ㅎㅎ

똠양꿍 맛은 한마디로 경상도 산초맛이
찐하게 나는 그 머 그런맛??ㅎㅎ
아무래도 경상도는 산초맛에 익숙하지만
타지사람들은 전혀 알수 없는 맛이겠죠.
경상도 사는 저도 산초는 별로 안좋아해서
국물좀 먹고 새우만 건져 먹었답니다.

파인애플볶음밥은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지만 한국이랑 맛이 틀리더군요.
한국식당에 파는건 그냥 한국스러운 볶음밥??
여기서 먹은건 카레향도 좀 쌔고 부드럽게
내목을 넘어 가지가 않더군요. ㅎㅎ
이것도 새우는 듬뿍듬뿍~~!!

볶음면은 면은 그럭저럭인데..

같이 나온 쑥주는 볶지 않고 그냥 생쑥주더군요.
그래서 쑥주랑 함께 먹으면 특유의 콩나물 비린내?
음...한국 같으면 쑥주도 함께 볶아줬겠죠?

이상~푸켓여행 1일차 
현지식당 방문기였습니다.

현지 스탈을 경험하기 충분했고
2번은 안갈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