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산 옛날 돈가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경양식집

marksman 2024. 1. 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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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두툼하고 소스가 옛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돈이니 돈카츠니 다양한 돈가스가 있지만 그래도 한 번씩 생각나는 건 옛날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입니다. 달달한 소스에 두툼하고 부드러운 튀김옷을 입은 돈가스가 부담 없이 한 끼 해결 좋기 때문이죠. 자주 가는 동네에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식당을 검색하다가 찾은 곳입니다.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어디서 많이 본 간판이 있길래 보니 인터넷으로 사전 서핑을 한 곳이더군요.

 

 

 

 

 

실내 분위기도 80년대 경양식 집 스타일
늦은 점심 시간에 가니 텅텅 비어 있어서 좋네요.

실내 분위기는 80~90년대 경양식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누구나 와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뒤라 가게에 손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직원들도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들 식사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음식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홀에서는 주방이 다 보여서 좀 더 믿음이 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볼 수는 없으니 믿고 먹어야겠죠.

 

 

 

 

 

가격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 시절 먹던 경양식집의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 금액도 요즘 시세에 크게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식전 스프가 나오네요

어느 돈까스 집이랑 다를게 없이 가장 먼저 수프가 나오네요. 빈 속을 달래기에는 수프만 한 게 없습니다. 후춧가루를 적당히 뿌려서 후루룹~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 한끼로 충분합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돈가스와 옛 소스의 만남

바삭하게 구워진 돈까스에 달달한 소스가 부어져 나왔습니다. 돈가스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성인이 먹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옛날 경양식 돈가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경양식 돈까스의돈가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스라 생각합니다. 쉽게 예상하던 맛이 아니 그 식당만의 독특함을 보여줘야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적당한 두께와 부드러운 고기맛을 보여 준다면 옛날 돈가스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옛날 돈가스에서 바삭함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스가 다 부어져 있기 때문에 적당히 눅눅함을 느낄 줄 알아야 옛날 돈가스라 할 수 있죠.

 

주차가 안되는 아쉬움이 있어 다음에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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