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다른 때와 다르게 확실히 저렴한다는 느낌이 강한 세일 기간이라 직구족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즌이다. 그렇게 블프의 맛을 들이고 나면 평소 직구를 할 때는 왠지 바가지 당한다는 기분이 든다는 단점도 있지만 평소 필요한 품목을 정리해 두었다가 이 기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합리적인 소비는 좋은 거 같다.
이번에도 블프 기간동안 필요한 품목들로 몇 가지 쟁여두었는데 블프 기간에는 배송 기간이 평소에 다르게 좀 더 딜레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며 바로 필요하지 않은 계절의 영향이 적은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그렇게 한판 채운 품목들이 영양제, 수영용품, 그리고 커피 원두다. 일단 영양제가 차가 되면 일반통관으로 150달러 이내로 사야 관세를 면할 수 있다는 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먼저 스윔아울렛에서 구매한 스포티 수모와 수영복이다. 스포티 제품은 처음 구매를 해보는데 미국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제품인 거 같고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할인도 크고 디자인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요즘 수영장 가보면 8할은 펑키타를 입고 있는데 스포티 제품은 거의 없는 거 같다. 그래서 클론이 되지 않는 장점과 나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문구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수모와 수영복을 세트로 구매~~
나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사실 수영복을 다른 제품으로 먼저 골랐는데 금새 품절 되는 바람에 이 이걸로 구매를 했는데 나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그리고 수모는 앞, 뒤 방향이 다른 디자인이라 더 괜찮은 듯...
그리고 직구 항상 구매하는 그라인드 원두 커피입니다. 맥카페와 스타벅스 제품으로 미디엄 로스트와 다크로스트를 각각 한 제품씩 구매하는데 맥카페는 항상 구매하는 원두다. 이건 정말 가성비 극강이라 원두를 살 때는 항상 구매하는 제품으로 로 아마존에서도 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스벅 원두야 설명이 필요 없고 한국 매장에서 사는 가격에 거의 30~40프로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괜한 욕심에 구매한 캘빈클라인 클래식핏 삼각 팬티다. 사실 이 팬티는 흰색으로 4장이 있고 사실 한 장만 꺼내 입은 상태다. 워낙 팬티가 많다 보니 돌려 입어도 다 입지 못할 다양한 팬티가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처음 입었을 때 왠지 모를 영감님 핏으로 어릴 적 오줌싸개 흰 팬티 느낌이 난다. 처음 입고 핏이 너무 별로라 후회를 했는데 막상 입어보면 편함이 말을 할 수 없다. 허리는 잡아 주지만 엉덩이와 소중이는 한 듯 안한 듯 너무 편하고 순면이라 착용감도 너무 좋다. 괜히 스태디 샐러가 아니다. 그래서 흰색에 이어 이번에도 캘빈클라인 공홈 할인률이 좋길래 검은색으로 6매를 구매했다. 6매라고 해봐야 한국 매장에서 한 장 가격이라 이건 참을 수 없지...ㅋㅋ
근데 흰색도 새게 남아 있고 검정도 너무 많이 사버린 탓에 흰색2, 검정 2는 당근을 해야 될 거 같다..ㅎㅎ
이번에도 블프때 나름 합리적으로 구매한 제품들이다. 크게 기다리림이 급하지 않은 제품들로 구매를 했고 평소 필요한 물품들이라 즐거운 소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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